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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송악반촌2리 등 5곳 선정

- 올해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 제로 -

홍광표 기자 | 기사입력 2018/08/20 [10:35]

당진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송악반촌2리 등 5곳 선정

- 올해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 제로 -

홍광표 기자 | 입력 : 2018/08/20 [10:35]

▲     © 편집부지난 14일 송악읍 반촌2리 우수 녹색마을 현판 사진

 

당진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당진 지역 5개 마을이 산림청으로부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봄철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밭두렁과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을 막기 위해 도입한 사업으로, 마을 공동체의 서약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특징이다.

 

전국적으로 약 2만 여 개의 마을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특히 당진에서는마을 주변에 산림이 있는 252개 마을 중 무려 239개 마을이 이 사업에 참여해 95%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239개 참여 마을 중 올해 우수마을로 지정된 합덕읍 회태리, 송산면 도문리, 송악읍 반촌2, 정미면 승산리, 면천면 죽동2리 등 5개 마을이다.

 

당진에서는 우수마을 5곳뿐만 아니라 다른 마을에서도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에 적극 참여해 올해 불법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논과 밭두렁의 소각은 산불 발생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주변 마을 주민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다행히 산불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는 등 시민들의 인식이 많이 개선되고 있고 소각산불 없는녹색마을에 대한 참여의식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에서는 지난해 합덕읍 도곡리와 고대면 항곡리, 대호지면 적서리, 정미면 매방리,당진2동 용연3통 등 관내 5개 마을이 산림청으로부터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만들기 우수마을로 지정된 바 있다.

 

또한 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위험지역 내 CCTV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산불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행적 소각행위를 막기 위한 홍보에도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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