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서장 유현근)는12일 관내 화재취약시설인 전통시장(당진·합덕·신평)에 대한 점포 관계자 주도의 자율 안전점검을 위해 ‘안전하기 좋은 날(D-day)’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 전통시장 점포·점검의 날을 확대해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재난약자시설 등 실효성 있는 화재예방대책 추진이 필요한 시기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대형 화재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진소방서에서는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재난약자시설, 공사장, 물류창고, 공장 등 점포·대상물 194개소를 대상으로 자율적인 화재안전 환경조성을 위해 4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안전하기 좋은 날’로 지정하여 자율 안전점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 주요내용은 ▲소화기 사용법 및 유지관리 요령 안내 ▲누전차단기 설치·정기점검 등 전기시설 ▲안전인증(KC) 확인된 제품 사용 ▲가스누설경보기 설치 등 가스시설 관련 화재예방컨설팅 등이다.
박영복 예방총괄팀장은 “전통시장 특성상 많은 점포들이 모여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며 “점포 관계자분들은 화재예방을 위해 자율적인 안전점검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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