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유현근 서장)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14분경 당진시 송악읍 금곡리 전대저수지에서 ‘개가 물에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드론을 활용하여 수색 및 구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당진소방서 119구조대는 신고 위치가 정확하지 않아 현장 도착 즉시 소방드론을 활용하여 저수지 주변을 수색하였으며, 드론을 통해 물에 빠진 개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다.
소방드론을 통해 구조 위치와 개의 크기를 확인한 구조대는 포획망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처럼 소방드론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구조대원이 접근하기 어려운 화재․산악․수난사고 등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맹활약 중이다.
문근상 구조구급팀장은 “소방드론의 활용 범위가 요구조자 수색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동물구조에서도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현장에 소방드론을 적극 활용하여 효과적인 현장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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