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적십자,“제20회 전국 RCY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온라인 공모전”시상스승의 날 기념 689편 출품작 심사 108명, 천안불당고 안가희 학생 대상
충남적십자사(회장 유창기)는 지난 15일, 제20회 전국 RCY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온라인 공모전 시상식을 수상자 및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적십자사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스승의 날은 1958년 충남 논산에서 현 RCY의 전신인 강경여고 JRC 단원들이 5월 8일 세계적십자의 날을 맞아 병중에 있거나 퇴직한 교사들 찾아 위문한 일에서 시작됐다.
대한적십자사에서는 2000년에 스승의 날 발상지인 강경여중·강경고 교정에 ‘스승의 날 기념탑’을 건립하고, 이를 기념하여 이듬해부터 현재까지 매년 전국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시상식은 689편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충남문인협회 회원 및 공주대학교 교수 등 외부 전문가 7명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108편의 입상작 중 그림부문 대상(교육부장관상) 천안불당고 안가희 학생을 비롯한 대표수상자 11명에 대한 시상과 RCY 봉사포스트 활동 우수작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였다. 올해 대회는 지난 4월 25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되었으며 특히 출품된 작품수가 총 689편(운문 227편, 산문 80편, 그림 382편)으로 전년 405편 대비 170%로 크게 증가하였다.
유창기 충남적십자회장은“우리 충남 RCY 선배들이 만든 스승의 날을 기념하고자 기획한 뜻깊은 행사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입상한 수상자들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작품 하나하나가 선생님을 향한 감사의 마음 잘 담아냈다.”고 환영사를 통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김숙경 RCY지도교사 충남협의회장은 축사로“사제지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멋진 작품들이었다.”라며 “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대면 시상식이 이뤄진 만큼 내년 5월에는 강경고등학교의 푸르른 교정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체 입상자 명단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소식-알립니다)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이날 시상식에 참가하지 못한 수상자들에게는 소속학교에 7월 중 우편 발송을 통해 전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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