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원장 김용정)은 2022년 4월~10월까지 장곡초등학교 외 20교를 대상으로 해설이 있는 생태탐사를 운영하였다.

해설이 있는 생태탐사는 과학교육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들을 대상으로 전문해설사가 방문하여 학교 안과 밖의 생태자원을 활용하여 학교 맞춤형으로 운영되는 생태탐사 프로그램으로 2022학년도에 초등학교 16교, 중학교 4교, 고등학교 1교를 대상으로 운영하였다. 학교의 수목에 대하여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로 풀어가는 생태 해설을 진행하였으며, 학교의 생태자원을 관찰하고 식물과 친숙해지는 활동으로 구성하였다. 

                                                 구체적으로 칡나무 빨대와 갈대 빨대로 거품벌레 만들기, 은단풍 씨앗의 식물 번식전략을 알아보고 무게중심 헬리콥터 만들기, 무궁화 나뭇가지로 놀이하기 등의 활동을 하였다.  또한 QR코드가 있는 수목표찰을 제작하고 학교로 발송하여 학교 수목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

생태탐사에 참여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풀꽃도 꽃이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았고, 관심이 없거나 잘 몰라서 지나치기 쉬웠던 괭이밥, 애기똥풀 등 풀꽃에 대해 자세히 알게되어 좋았다.”고 하였고, 초등학교 교사는 “생태탐사 강의가 학교 수목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데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하였다.

김용정 원장은 “해설이 있는 생태탐사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 수목에 대한 이해 및 생태감수성 확대를 위해 학교 현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환경 교육과 학교 현장의 요구를 꾸준히 반영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