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타인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음란물을 합성 및 유포하는 딥페이크 활용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수준으로 대두되었고, 누구든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천안교육지원청-천안서북경찰서-천안동남경찰서는 학교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공동 선언문에는 ▲예방 교육과 피해자 지원강화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엄정 대응과 협력체계구축 ▲디지털 성범죄 대응력 강화와 사회적 인식 제고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병도 교육장은 “디지털 기술의 개발과 사용에 관련된 윤리적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해결 요구가 높다”면서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피해자 보호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교육지원청-천안서북경찰서-천안동남경찰서는 8월 딥페이크 범죄 예방과 공동 대응을 위한 생활교육상임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예방 교육 자료 제작과 디지털 성범죄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각 기관은 이번 공동 선언을 계기로 학교 현장에서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함께 힘을 더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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