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에 소재하고 있는 해동검도 쌍용총본관이 2012년 새해 첫날 계룡산 문필봉에 올라 해맞이를 하고 신년 새해 새로운 마음의 수련 의지를 다졌다.
전통적으로 매년 1월1일 해맞이 행사를 하고 있는 해동검도 쌍용총본관은 이날 많은 눈이 내리고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벽3시에 출발해서 야간등반을 시작으로 계룡산 문필봉 정상의 천재단까지 올라 자신의 의지를 다시 한번 굳건히 했다. 이번 수련은 겨울의 혹한을 견디며 극한 상황에서 자신을 이겨내고 2013년 한해의 계획한 뜻을 굳게 다지는 수련으로 몸과 마음을 닦는 것을 목적으로 2단 이상 고단자들만이 참여해 8명이 등반을 같이 했다. 정호종 관장은 “아이들이 수련에 참가할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들의 교육의지가 있었고 자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교육은 도장과 가정에서 함께 이루어져야 그 시너지 효과가 높아진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산행에 함께한 수련생은 허제욱(초2),정해인(초4),전희배(초4),전권희(초4),김세진(중1) 김찬영(중2),김대현(고2)학생 등이다. 9살의 가장 어린나이에 수련에 참여한 허제욱 학생은 “눈이 많이 와서 미끄럽고 추웠지만 누나 형들과 함께 정상에 오르니 너무도 기분이 좋다. 새해에는 더 열심히 공부하고 수련도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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