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29일 개막삼거리공원서 26개국 372개 기업 참여 11월 1일까지…첨단농기계 발전상황·정보제공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천안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농민신문사가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29일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농기계자재 박람회는 ‘농기계자재의 6차산업 융합으로 세계속의 KIEMSTA 2014'라는 주제로 세계 26개 국가에서 372개 기업체(외국 63개사, 국내 309개사)가 참여한다. 지난 2012년 박람회보다 9개 참가업체가 증가하는 등 역대 농업분야 관련 국내 전시회 중 최대 규모로 아시아지역 농기계 박람회 중 가장 큰 규모이며,미국 루이빌(Louisville), 독일 하노버(Hannover), 프랑스 시마(SIMA)와 함께 국제농기계박람회를 주도하고 있는 이탈리아 에이마(EIMA)에 이은 세계5대 박람회 진입을 목표로 개최된다. 특히 박람회 개최와 함께 현재 성거읍에 건설 중인 농기계글로벌센터가 완공되면 천안이 농기계해외수출 전진기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 참가신청을 품목별로 보면 경운·정지기계가 40개사 56개△재배관리기계 65개사 75개△축산기계 30개사 32개△시설원예자재 50개사 34개△이앙·파종·이식 19개사 23개△수확용 기계 26개사 42개△농산가공기계 26개사 30개△과수임업용기계 36개사 52개△비료·농업바이오 10개사 13개△기업·협동조합 28개사 28개△부품 및 기타 42개가 33개품목이다. 박람회 조직위는 관람객들에게 최근 농업기계 동향과 최신 첨단농업기계의 새로운 변화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7개의 테마별 전시관을 운영하며, 해외 바이어들을 위해 수출 및 바이어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식음대책, 교통대책을 통한 종합 지원체제를 구축하여 우리나라 농기계 생산업체의 수출업무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직위원회는 부지 20만㎡, 전시관 3만8270㎡, 부대행사장 1만7033㎡ 규모로 박람회장을 조성하고, 1912개 부스를 설치, 관람객 맞이 채비를 모두 끝냈으며,관람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2586면의 12개 주차장 및 3개 예비주차장을 확보하고 지역의 내로라하는 음식을 선보이게 될 15개 업소의 ‘웰빙식당’ 운영 등 식음대책 및 각종 편의시설을 완비했다. 또, 외국어 통역 50명, 주차·교통안내 87명 등 모두 300명이 활동하게 될 자원봉사자들도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뒷받침하게 된다. 관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장 내에 종합 및 간이안내소 6개소를 비롯해 △모유수유소 및 미아보호 운영△물품보관·대여/애완동물보관소△의료반 등을 운영하고 천안시청↔KTX천안아산역↔행사장, 버스터미널↔천안역↔행사장 등 2개 노선에 6대의 셔틀버스를 투입, 무료로 운영한다. 이밖에 △미아보호/모유수유소△물품보관·대여/애완동물보관소△의료반운영△은행(CD기)△우체국택배운영△임시치안센터 등이 꾸려진다. 조직위원회가 추정하는 관람객은 25만명 이상으로 총 지역경제 유발효과는 2012년 박람회 때 960억원보다 140억원이 증가한 1100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굴뚝없는 전시컨벤션산업도시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년동안 준비해온 ‘2014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개막함으로써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 농업기계의 교류의 장이 되는 동시에 지역발전의 또 다른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개막식에 앞서 “참여기업체는 제품홍보 및 판매, 수출상담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전국에서 방문하는 농업인들께서는 새로운 농기계에 대한 알찬 정보를 얻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4일동안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관람하고 가실 수 있도록 행사를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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