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관 전통주 무료시음 운영농기계자재박람회 기간 1층 로비서…전통주 전시·명품주 품평회 등도 열려
전통주 전문박물관으로 올해 4월에 개관한 천안흥타령관에서 전통주 시음행사가 열린다. 천안박물관은 2014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 기간인 2014년 10월29일(수)부터 11월 1일(토)까지 4일 동안 흥타령관 1층 로비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통주 시음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시음주로는 맛있는 고급술을 보통 ‘춘주(春酒)’라고 하는데, 춘주의 대명사로 술맛이 뛰어난 호산춘(壺山春), 향기가 좋아 입에 머금으면 삼키기엔 아깝다 하여 붙여진 석탄향(惜呑香), 그리고 먹으면 요강이 엎어진다는 복분자로 만든 특화주인 복분자주(覆盆子酒) 등 3종이다.
또한 누룩을 비롯한 전통주 재료 및 다양한 제작도구 등을 볼 수 있는 전통주 전시, 명품주 품평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를 통해 흥타령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전통주 전문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홍보하고 전통주의 의미와 가치를 일깨워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박물관은 앞으로 전통주 전문가 양성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전통주 시음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활기차고 살아있는 전통주 전문 박물관으로 거듭 날 계획이다. 시음행사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천안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고 천안흥타령관(041-521-34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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